냉동 닭가슴살 업계 1위 한끼통살, HMR 사업본부는 왜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할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닭가슴살은 맛없고 퍽퍽한 부위의 대명사였습니다.
하지만 닭가슴살에 다양한 소스를 입혀 ‘식단’으로 대중화시킨 주인공이 바로 이그니스 HMR사업본부가 만든 ‘한끼통살’이죠.
대형 제조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계육 시장에서 마케팅과 실행력만으로 냉동 닭가슴살 업계 1위를 쟁취한 지금,
HMR 사업본부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를 넘어서 공급망 전체를 장악하는 전무후무한 도전을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HMR사업은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어려운 구간에 진입해 있습니다.
후발주자였던 한끼통살이 압도적 1위로 올라선 '진짜 전략'
한끼통살이 냉동 닭가슴살 업계 1위에 올라선 비결은 '영리한 전략'과 '집요한 실행'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남들이 싸우지 않는 곳에서 '판'을 바꿨습니다.
기존 대기업들이 대형 마트의 한정된 매대 점유율에 매몰되어 있을 때, 저희는 '온라인 식단 시장의 공백'에 주목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기존 유통 경로에 매달릴 때, 퍽퍽하고 맛없는 닭가슴살을 '진짜 맛있는 한 끼'로 재정의해 소스를 입혔고 경쟁사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았죠. 무엇보다 업계 최초로 30개, 50개 단위의 벌크 식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한 것 또한 한끼통살입니다.
둘째, 유통사의 한계를 넘는 '집요한 실행력'입니다.
전략이 아무리 좋아도 실행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제품 차원에서는 연구소도 없던 시절부터 전국 제조사를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협력해 기존 시장을 압도하는 맛의 퀄리티를 뽑아냈습니다.
마케팅 차원에서도 단순히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집착에 가까운 디테일로 승부했습니다.
잘 터지는 '히어로 소재'를 찾기 위해 무한 복제를 반복하고, 매일 한 시간 단위로 광고 입찰을 관리하며 효율을 쥐어짜냈죠.
효율이 떨어질 즈음엔 인플루언서 공구나 딜커머스로 빠르게 채널을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장악했습니다.
결국, 대기업이 보지 못한 빈틈을 전략적으로 파고들고, 그 빈틈을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집요한 실행력으로 메운 것이 지금의 한끼통살을 만든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기획자가 설비까지 건드리는 이유
한끼통살을 필두로 소스 닭가슴살이라는 카테고리가 대중화되면서, ‘맛있는 닭가슴살’은 기본값이 됐습니다.
상향 평준화된 시장에서 1위가 차별화를 만드는 법은 결국 ‘집요함’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자연스럽게 닭가슴살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출시한 3mm 슬라이스 닭가슴살입니다.
보다 촉촉하고 활용성 높은 두께를 고민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였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국을 다 찾아봐도 3mm만큼 얇은 두께의 닭가슴살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요. 전국 제조사를 다 찾아봤지만 3mm 단위로 안정적으로 슬라이싱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곳이 없었고, 기존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능한 제조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게 만드는 쪽으로 선택을 바꿨습니다.
기획자들이 직접 제조사를 찾아다니며 테스트하고, 설비 구조를 함께 다시 설계하고, 생산 라인 세팅까지 직접 붙어서 끝을 봤습니다. 어렵게 출시된 만큼 현재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입니다.
HMR사업본부 기획자들은 책상에 앉아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구현되는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다 보니 그 어느 곳보다 실행의 폭이 넓습니다. 어느 회사에서도 겪어보지 못할 이 '압도적인 실행의 폭'이야말로 우리 본부의 실무자들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적 가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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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보급률에서 찾은 넥스트 기회, 숫자로 증명하는 가설
저희는 닭가슴살을 단순한 '식단'이 아니라 '제대로 된 즐거운 한 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스 닭가슴살로 1등을 찍었지만, 고객들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느꼈죠.
가설은 명확했습니다.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와 웬만한 집엔 다 있다는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에 주목했어요.
'집에서 갓 튀긴 치킨의 맛을 닭가슴살로 완벽히 구현한다면 무조건 터진다'는 확신이 있었죠.
아이디어는 실무 구성원에게 먼저 나왔습니다. '어디선가 이런 게 잘 나간다는데, 우리도 한 번 제대로 만들어볼까요?'라는 가벼운 시작이었죠. 하지만 구현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닭가슴살이 치킨처럼 느껴지게 하되 훨씬 건강한 대안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튀기지 않았음에도 현미 분태를 입혀 바삭함을 극대화하고,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대중적인 맛을 정교하게 타겟팅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이 '진짜 터질 거다'라는 확신은 2025년 말에 데이터로 이미 확인했습니다.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매출이 잘 나오는 것을 목격했거든요. 수요가 확실하니, 이제 제대로 알리기만 하면 된다는 가설이 세워진 순간이었죠.
결과는 예상대로였습니다. 마케팅 화력을 집중하자마자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올해 1월 HMR사업본부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는 월등한 성과를 냈어요. 저희 본부에서는 모든 소통을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데요. 크리스피 닭가슴살처럼 가설이 숫자로 증명되는 짜릿한 과정을 목격할 때면 다들 정말 기뻐하죠.
대형 마트에서 맛본 뼈아픈 실패, 하지만 우리는 이걸 '수업료'라 부릅니다
저희는 항상 목표를 말도 안 되게 높게 잡습니다.
목표치가 압도적이어야 고민의 깊이가 달라지고, 전략과 방법도 완전히 새로워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무모한 도전들이 때로는 뼈아픈 실패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C사 냉장 닭가슴살 입점이었습니다.
입점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C사라는 거대 유통 채널을 꼭 뚫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냉동 제품의 강자였지만, 채널의 특성에 맞춘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냉장 닭가슴살'이라는 낯선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죠. 하지만 냉동과 달리 유통기한이 짧은 냉장 제품의 생리를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고 뼈아픈 재고 리스크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본부에서는 ‘실패’라는 단어가 아닌 ‘수업료’라는 단어로 대체해 사용합니다(너무 큰 단위의 수업료지만요.) 비싼 수업료인 만큼 귀한 레슨런을 얻었죠.
이그니스 조직의 가장 큰 장점은 실패는 좌절이 아닌 배움이라는 컬처핏이 정말 잘 잡혀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절대 업계 1위가 될 수 없죠. 수많은 도전을 통해 타율을 높여가며 진짜 비즈니스의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이그니스만큼 좋은 훈련소는 없을 겁니다.
우리는 이제 밸류체인 전체를 장악하려 합니다
저희는 요즘 내부적으로 ‘우리의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한끼통살'이 제조사가 만든 제품을 잘 파는 영리한 B2C 유통사였다면, 이제는 도계와 해체, 제조 공정까지 직접 컨트롤하는 '수직계열화'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가장 끝단(B2C)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공급망의 가장 앞단(B2B)까지 우리 손으로 직접 운영하겠다는 목표죠. 제품의 원가부터 수급 리스크까지 우리가 직접 관리하는, 흔들리지 않는 '제조·유통 통합 기업'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저희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책상에 앉아 기획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누비며 협업 구조를 새로 짜야 하거든요. 하지만 저희에겐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한끼통살이 '국내에서 닭가슴살을 가장 잘 파는 팀'이라는 압도적인 지위입니다.
사실 닭 한 마리에서 닭가슴살은 가장 비선호 부위입니다. 그런데 이 부위의 확실한 판매처와 거대한 수요를 우리 스스로 쥐고 있다는 건, 전체 공급망의 게임 룰을 바꿀 수 있는 막강한 레버리지가 됩니다. 다행히 저희 팀엔 이미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나 제조사 출신의 베테랑들이 합류해 이 미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통사의 한계를 깨고 산업 전체의 리더로 진화하는 것이 한끼통살이 그리는 진짜 큰 그림입니다.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숫자로 관성을 깨부수는 '본능적 해결사'를 찾습니다
저희가 찾는 인재상은 명확합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관점'이 뼛속까지 내재화된 사람이죠.
여기서 말하는 문제 해결은 단순히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게 아닙니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지금 무엇을 뛰어넘어야 하는지, 그 '포인트'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할 줄 알아야 진짜 해결책도 나오는 법이니까요. 그 과정에서 감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히 논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숫자로 결과를 객관화하는 분이라면 저희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저희는 '관성'에서 벗어난 노력을 중시합니다. 하던 대로 하는 건 노력이 아니라 그냥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구매 담당자라면 단순히 필요한 수량만큼 발주하는 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 소스 원가는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계육 시세 대비 우리가 얼마나 유리하게 가져오고 있는지'를 숫자로 끊임없이 의심하고 파고들어야 하죠. 1위 자리에 있다고 해서 적당히 타협하는 조직은 저희의 팀 컬러와 맞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본부는 업계 1위를 넘어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차원의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 여정을 끝내고 얻게 될 커리어 자산은 그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단순히 잘나가는 브랜드를 넘어, 산업 전체의 판도를 바꾸는 리더로 진화하는 압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본인의 커리어를 폭발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커리어의 백그라운드가 꼭 계육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의 커리어를 시장의 표준으로 만들고 싶은 분, 숫자로 세상을 설득하는 게 습관인 분이라면 주저 말고 합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